강아지와 놀아줄 때, 이 3가지만 기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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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검색했을 때, 강아지와 노는 방법은 많이 나와있는데요.

오늘 이 3가지만 기억하신다면 더 이상 검색할 필요 없습니다.

 

어떻게 하면 강아지와 재밌게 놀 수 있는지 바로 알아볼께요.

 

 

강아지의 조상

우선, 강아지도 동물이라는 것을 아셔야 합니다.

많은 동물들이 있지만 그중에서 강아지는 '늑대의 후손'입니다.

 

늑대를 떠올려볼까요. 어떤 동물이죠?

저는 사냥을 하고, 무리를 짓고, 약한 새끼는 물어서 죽이는 부분이 생각나는군요.

 

강아지도 이와 유사한 부분이 많습니다. 

강아지도 사냥본능이 있고 무리를 지어서 생활하려는 습성이 있으며, 어떤 품종은 약한 새끼를 물어죽이려는 습성도 가지고 있습니다.

 

여러분도 아시는 것처럼 동물은 '본능'에 충실한 생물이에요.

그래서 이 '본능'을 알면 강아지와 놀아주기 매우 쉽습니다.

 

 

이 본능들 중에서 강아지와 놀 때 필요한 필수 본능은 바로, 

 

'사냥본능' 입니다.

 

앙~

 

 

강아지의 사냥본능

지금부터 이 '사냥본능'을 이용해서 어떻게 놀아주는지 살펴볼께요.

 

 

그전에 잠깐 강아지가 가진 특성을 살펴볼께요. (상식으로 읽어보면 재밌어요.^^)

 

1. 후각.

강아지는 후각이 매우 발달해 있습니다. 아까 늑대를 예를 들어서 살펴봤는데요. 사냥감을 추적하기 위해서는 후각이 좋아야했습니다. 강아지도 이 유전자를 물려받은거에요. (참고로 후각이 발달한 동물은 그 개체에서 리더가 될 확률이 높다고 하네요.)
조금만 더 이야기 해볼께요.

대체적으로 강아지는 코의 길이가 길고 비강의 넓이도 사람보다 매우 커요. 비강이 넓고 긴 이유는, 훨씬 많은 후각세포가 분포할 환경을 만들어주기 위함이에요. 보통 강아지는 입이 길죠? (그러면 시추는 뭐가 되는..?)

 

2. 청각

강아지는 청각도 매우 발달되어 있습니다. (어떤 강아지는 지하수 흐르는 소리도 듣는다는 속설이..)

쉽게 비교해보면 사람의 4배정도 더 먼 곳에 나는 소리도 들을 수 있도록 발달되어 있습니다. 강아지 귀안에 보신 분들은 알겠지만 뭔가 자글자글한게 많이 있잖아요? 이 자글자글한 모양이 소리를 더 잘 모아주기 위해서 발달된 형태라고 하네요.

 

 

그래서 노는 방법은 언제 나오는지 궁금하실테니 뒤로가기 누르기 전에 설명드리겠습니다.

 

강아지 놀이03
앙..

 

강아지와 놀아주기

 

앞에서 설명드렸던 3가지 키워드를 생각하면서 놀아줄거에요.

바로, 사냥본능후각, 청각 입니다.

 

이 3가지만 알면 강아지와 놀아주기 매우 쉬워요. 바로 납득하실 수 있을 겁니다.

 

1. 사냥물 던져주기

우리의 사냥물은 바로 '간식'입니다. 이 간식을 던져주는 거에요. 강아지는 후각이 발달되어 있다고 말씀드렸죠? 간식통을 여는 순간 강아지는 수많은 후각세포의 미세한 자극으로 인해 간식 냄새를 맡았습니다. 이미 눈돌아갔지요. 던져주면 미친듯이 달려가서 집어 먹을겁니다. 

 

조금 더 응용해볼까요.

사냥물.. 아니 간식을 숨겨주는 겁니다. 노즈워크라는 제품 들어보셨나요?

강아지 간식을 숨겨주기 위한 재밌는 장난감이거든요.

출처: 강아지대통령

 

이런 매트 중간중간 숨겨주는 겁니다. 이게 강아지의 '사냥본능'을 자극하면서 수색을 개시하면서 무척 재밌어해요. 

 

근데, 꼭 이런 제품을 살 필요는 없습니다. 

저희집은 이불을 활용하는데 무척 재밌어 한답니다. 원리는 똑같으니까요.^^

 

근데, 간식냄새가 이불에 묻는게 싫을 수 있잖아요. 그래서 사용하는 것이 바로 '장난감' 입니다.

장난감도 똑같이 숨겨주시는 거에요. 근데 숨겨주기 전에 강아지한테 '내가 지금 이 장난감을 숨길꺼니까 찾아봐'라는 신호는 주는 것이 좋습니다. 소리나는 장난감(청각 자극)이면 더 좋구요. 

 

강아지 눈 앞에서 장난감을 흔들어주고 한번 소리도 내줍니다. 그리고 이불안에 숨깁니다. 

강아지 입장에서, '내가 지금 너와 놀아줘야해?'라는 마음이 아니라면 냄새를 킁킁 맡으면서 이불 속을 뒤지려고 할겁니다. 이 때 강아지의 사냥본능이 발동되면서 되게 재밌어해요. 그렇게 이불을 뒤지면서 장난감을 찾았을 때 칭찬도 한번씩 해주세요. 그리고 또 숨겨주세요. 반복입니다.

 

사실 나는 재미없지만 강아지가 재밌으면 된거죠.. 저희집 강아지중 한마리도 이런식으로 놀아주는데 무척 좋아한답니다.

 

 

2. 이불 속 발가락놀이

어느 집에나 이불은 있으니까 있는 것으로 최대한 놀아줘 봅시다. 

이불 속에 들어가서 눕습니다. 그리고 냄새나는 내 발이 솟은 위치에 강아지를 배치합니다. 이후에 텀을 주면서 조금씩 꼼지락거려주세요. 강아지가 '내가 지금 너와 놀아줘야해?'라는 마음이 아니라면 반응을 보일겁니다.

 

여기서 포인트는, 가끔씩 움직여줘야 합니다. 내가 만약에 늑대한테 쫓기는 사냥감이라고 가정해볼께요. 죽어라고 달려봤자 어차피 잡아먹힙니다. 머리를 굴려야지요. 잠깐 움직였다가 멈춰서 주변을 살피고, 또 움직였다가 주변을 살피는 식으로 조심스럽게 움직이는 거에요. 현명한 사냥감은 탈출할 수도 있겠지요. 근데 아무리 훌륭해도 뛰는 놈 위에 나는 놈 있는 법입니다. 늑대도 그런 패턴을 알고 있어요. 결국은 사냥물을 획득합니다. (앙~)

 

이 늑대를 강아지로 환승시켜보죠. 내 발가락을 조금씩 꼼지락거리면 강아지의 '사냥본능'이 발동합니다. 강아지가 신음소리를 내면서 내 발가락을 물려고 할꺼에요. 이렇게 놀아주면 또 좋아합니다. (앙~)

 

 

 

앞서서 강아지와 놀아주는 방법에 대해 살펴봤는데요. 

결론은 간단합니다. '사냥본능'.

이 사냥본능을 자극해서 놀아주면 강아지는 무척 재밌어 합니다. 

위에 2가지 방법 말고도 더 많으니까 시간이 되면 더 포스팅 해볼께요.

 

사랑스러운 강아지가 주인한테

복종하는 그날까지 파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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