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 오래 키운 집사가 아니면 알 수 없는 10가지

여러분 집에 키우는 고양이는 몇살인가요? 아니면 키울 예정이신가요?

 

고양이를 오래 키운 사람들만 알 수 있는 그런 고양이들만의 특징이 있다는 것 아시나요? 

 

가끔 고양이 짤같은 것 보면 쟤 왜저래 하는 사진들 많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알 수 없는 고양이의 세계를 살펴보면서 대표적인 특징들도 살펴보죠.

 

아마 몰랐던 부분들도 있을거에요. ㅎㅎ

 

호빵맨

 

1. 고양이는 애교가 상당히 많아요.

우리가 겉으로 보기에는 표정도 항상 무표정이고 애교가 별로 없을 것 같잖아요? 근데 고양이 오래 키워보신 집사님들은 아실겁니다. 고양이 애교 엄청 많아요! 

 

가끔은 귀찮게 치대기도 하고 컴퓨터로 일하고 있는데 다가와서 똥구멍을 보여주질 않나... 갑자기 키보드 앞에서 만져달라고 눕지를 않나.. 등등 근데 이러한 모습들 모두 애교라는 사실!

 

사실 애교라고 하면 강아지를 따라올 수 있을까? 싶지만, 고양이 키워보신 분들 얘기 들어보면 강아지와는 다른 애교가 있어서 너무 귀엽고 사랑스럽다고 하네요.ㅎㅎ

 

 

2. 수다쟁이. 엄청 시끄러움

애교도 별로 없을 것 같고 말도 잘 안할 것 같은 고양이.

 

근데 사실 엄청 수다쟁이인거 아시나요? 

 

문이 닫혀있으면 열어달라고 야옹~거리고

 

배고프면 밥달라고 야옹~ 거리고

 

심심하면 놀아달라고 야옹~ 거리고

 

늦게 오면 왜 이제 오냐고 야옹~ 거리고 

 

내가 말하고 있으면 갑자기 말대꾸 하는 식으로 야옹~ 거리고 

 

등등 사실 따져보면, 그냥 야옹~이 아니었다는거..

 

고양이의 야옹~의 종류가 궁금하면 이 링크를 참고하세요. 고양이 언어 다 적어놨습니다.ㅋㅋ

 

 

3. 다양한 표정

고양이는 표정이 없다고 생각하시나요? 

 

사실 고양이도 여러가지 표정이 있습니다.

 

집사의 표정을 유심히 관찰하다가 따라하기도 합니다. 

 

항상 포커페이스 일 것 같지만, 같이 살다보면 다양한 표정들을 만나볼 수 있을거에요.

 

가끔 이상한 표정을 짓기도 하구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4. 고양이는 사실 생선과 고기를 안좋아한다?

 

사실 고양이는 고기와 생선을 그렇게까지 좋아하지는 않는다고 합니다.

 

의외의 이상한 식성을 가지고 있어요. 

 

사람이 먹는 건식빵이나 마른 스파게티, 쌀 뭐 이런거를 의외로 잘 먹는다고 하네요. 

 

근데.. 츄르는?

 

 

5. 고양이는 머리가 좋다.

고양이는 생각보다 머리가 좋은 동물입니다.

 

집사를 보고 관찰도 잘하구요.  사람을 보고 따라하기도 한답니다.

 

가끔 돌아다니는 영상이나 짤들 보면 고양이 혼자 문을 열거나 수도꼭지를 틀기도 하잖아요?

 

그게 다 집사를 보고 따라하는 거라고 해요. ㅎㅎ

 

그리고 어떤 행동을 할 때, 어떤 사고를 칠 때 집사가 나에게 관심을 주는지도 안다고 합니다.

 

이상한 사고치기전에 얼른 관심을 줍시다...

 

 

6. 시계를 볼줄 안다

고양이가 시계를 볼 줄 안다는 사실!! 알고계셨나요?

 

더 정확히 얘기하면 시간을 느낀다고 해야하나...

 

우리처럼 시계의 숫자를 본다는 얘기가 아니고

 

예를 들면 내가 6시에 일어나서 항상 고양이에게 밥을 줬다면

 

매번 그 6시가 되면 나에게 밥달라고 떼쓰는거죠.

 

그리고 내가 퇴근을 저녁 6시에 한다고 하면 

 

그 시간만 되면 집사가 오기를 기다리는 거죠.

 

이런식으로 고양이는 시간을 잘 느낀다(?)고 합니다.ㅎㅎ

 

 

7. 고양이 예쁜데 사진찍기 어렵다.

고양이 이쁜 사진들 많잖아요?

 

근데 그런 사진 찍으려면 정말 많은 노력을 해야한다고 합니다.

 

고양이는 카메라 들이대는거를 별로 안좋아한다고 하네요.

 

강아지같은 경우에는 간식으로 주고 뭐 어떻게 컨트롤이 되지만 고양이는 쉽지 않다는거..

 

혹시 여러분이 키우는 고양이는 사진찍기 편하신가요?

 

어.. 잠깐, 혹시 츄르를 주면 사진찍기 가능??

 

 

8. 고양이는 멍청한 행동을 많이 하죠ㅋㅋ 

고양이의 특이한 행동들은 많이 보셨죠? 

 

근데 이게.. 뭐 과학적으로 증명이 되어서 그런 행동들을 하는건 아니고

 

그냥 사실 고양이 자체가.. 허당이 아닐런지..

 

9. 생각보다 집사 기분에 민감하다. 

집에서 고양이를 키우고 있는데 혹시 나에게 다가오지 않나요?

 

나를 싫어하는 것 같은가요?

 

그럴 때 한번 매우 슬퍼져 보세요(?).

 

고양이는 집사가 슬프거나 괴로운 감정을 드러내면 옆으로 다가와서 위로해주거든요.

 

갑자기 다가와서 머리를 들이내민다거나

 

골골송을 부르기도 하지요.

 

내가 힘들 때 가끔 골골송을 들으면 왠지 모르게 위안이 되는건 왜그럴까요..

 

 

10. 털이 어마무시하게 빠진다.

고양이를 키우는 분들은 아마 폭풍 공감을 하실꺼고..

 

고양이를 키우고 싶은 분이나 고양이에 관심이 있는 분들이라면

 

꼭 참고해주세요.

 

고양이 털 정말 어마무시무시하게 빠집니다...

 

청소를 아무리해도 항상 털뭉치는 굴러다니구요.

 

고양이 자기도 혼자 그루밍하다가 털먹고 되새김질 하고 반복하고 그래요.. 

 

고양이를 키운다면 털과의 전쟁은 불가피합니다. ㅠㅠ

 

 

 

오늘은 고양이의 특징 10가지에 대해 살펴봤는데요.

 

공감되는 부분이 있으신가요?

 

만약 고양이에 관심이 있는 분들은 어떤 생각이 드셨나요?

 

 

강아지는 강아지만의 매력이 있고

 

고양이는 고양이만의 매력이 있는 것 같아요.ㅎㅎ 

 

그나저나.. 털 안빠지는 귀여운 고양이는 없나...

 

스핑크스 고양이를 키워야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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